2024년 농촌체험 우수 농장주 국외연수
- 광용 정
- 2024년 8월 12일
- 2분 분량

사단법인 충남농촌체험연합회와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하고, 지구촌농업교류센터가 주관한 "2024년 농촌체험 우수 농장주 국외연수"가 지난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7박 9일 간 독일과 오스트리아 일원에서 진행되었다. 연수 출발에 앞서 진행한 6월 4일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진행한 사전교육에서는 유럽연합(EU) 공동농업정책와 방문국 농업특성과 안전 및 모둠활동 교육 등을 진행하였다.
2024년 농촌체험 우수 농장주 국외연수"의 목적과 목표는아래와 같다.
* 연수목적
(1) 연합회 회원의 농촌 체험 및 치유 분야 이해도 향상과 견문 확대, 결속력 강화
(2) 선진 유럽 농촌 체험 협의체의 철학과 품질 규정, 브랜드 관리, 주요 활동을 벤치마킹한 후 충남 지역 연합회에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나 실천 사례 모색
(3) 농촌 체험 공급자(농장)의 참여 동기, 상품·회원·품질관리, 홍보 마케팅, 네트워크 등 세부 사항 벤치마킹 및 고객관리와 지속적인 경영을 위한 노력 등 이해
(4) 치유농업 관련 운영 현황과 사례의 이해로 충남도 치유농업 현장에 적용할 방안 모색
* 연수목표
(1)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농촌 체험 발전 배경과 운영 체계(네트워크, 품질관리, 마케팅)를 익힌다.
(2) 회원들의 경영과 수익 창출을 위한 노력과 구체적인 활동에 대해 심도 있게 살펴본다.
(3) 최근 유행하는 돌봄 농업, 치유 농장에 대해 파악한다.
(4) 충남 농촌 체험연합회와 회원 농가들이 벤치마킹할 내용을 발굴하고 정리한다.
위 목적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연수단은 바이에른주 농촌관광 협회를 방문하여 광역단위 농촌관광 협회 활동 내용 과 농촌체험 브랜드(Baluer Gockel, 파란 수탉) 관리 및 내용에 대해 심도 있는 학습과 토의를 진행하였다. 특히, 사례 농장으로 협회 회장 농장을 방문하기도 하였다.
이후 오스트리아 농장휴일협회를 방문하여 농장경영다각화 일환으로 “Urlaub am Bauernhof(농장에서의 휴가)”를 홍보하는 협회의 활동에 대해 학습하였다. 농장휴일협회는 “농장 생활의 대사” 역할을 하며 오스트리아 전역 약 2,200명의 회원을 보유한 곳이다. 이러한 농장경영다각화 활동으로 오스트리아는 많은 어려움을 겪던 농촌지역의 농가가 새로운 활력을 찾았다고 한다.
이후 연수단은 티롤(Tyrol) 농업 회의소 그린케어 담당자를 만나 오스트리아의 그린케어팜에 대해 학습하였다. 오스트리아 케어팜과 한국의 치유농장 유사점과 차이점, 농촌체험농장과 돌봄농장의 연계, 돌봄농장 품질관리, 오스트리아 그린케어 산업 현황과 전망에 대해 학습하였으며, 티롤 지역의 대표적인 그린케어팜 우수 사례 농장 두곳을 방문하였다.
연수단은 주요 방문지에서의 학습과 함께 방문 전 모둠활동으로 방문지에 대해 함께 학습하고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질의응답 사항을 미리 도출하였으며, 방문 후에는 서로가 학습한 사항에 대해 토의하고 정리한 모둠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러한 모둠활동 내용과 학습은 내용 등 국외연수에서 얻어진 지식 및 노하우를 정리하고, 결과보고서, 사진자료 등 유럽연수 결과물등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7월 12일 충남 청양의 승조농원에서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성과공유회에서는국외연수에서 배운 성과를 충남 지역 농촌체험 현장에서 실천하기 위한 사항 등에 대해 토의를 진행하였다.



























